*명성황후(明成皇后)도 거의 100년 가까이 민비(閔妃)라 불리운 이 나라에서........*
조선(朝鮮)을 이씨조선(李氏朝鮮)이라 하여 만 백성의 나라가 아니라 이씨의 나라 라는 뜻으로 폄하 하고, 조선을 건국한 태조대왕을 동내 친구이름 부르듯 이성계 이성계 하고 초등학교때 부터 부르게 하고 태종을 방원이 방원이 하며 하대하듯 부르고, 명성황후를 민비라고 해야 누군지 알수 있을 정도로 존호조차 잃어 버릴번 했으니 신덕황후를 계비라 부른 것도 우리종친이 아니라면 이상할 것도 없다 하겠다
일본의 강점기부터 일제에 의하여 길들여진 어용학자(御用學者)들을 앞세워 조선 전체를 폄하 하는 역사 교과서를 만들어온 이 나라가, 어느때 부터인가 어용학자(대표적으로 이병도 박사같은 분들)가 생의 마감 앞에서 역사왜곡 한것을 고백하고 운명 하였으며, 차츰 명성황후의 존호가 이제 민비란 말보다 보편화 되고, 이씨조선 보다 조선이란 국호를 되찾아 부르고 있으며, 일제가 대동아공영권(大東亞共營圈)을 부르짖으며 만들어 놓은 국민학교 명칭 을초등학교로 제 이름을 찾았으니 참으로 다행한 일이로다
그러나 아직도 조선 최초의 왕후이며 건국의 일등공신인 조선개국의 국모신덕왕후의 존호를 제대로 부를줄 모르고, 태조대왕의 존호나 태종의 존호를 쓰기는 커녕 이씨 왕손들 앞에서 조차 이름을 마구 부르는 경망함을 보이는 것이 어떻게 생각되는지 한번쯤 뒤 돌아 보아야 할것이다
내가 약 30년전에 일본에서 소학교(小學校)국어교과서를 사러 갔다가 일본인 한테 소학교의 명칭의 유래를 듣고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모른다,
일본이나 중국은 일본이 패망한 뒤 바로 원래의 이름으로 바꾸었는데 우리만 바꾸지 못하고 있던 것이었다 ,
그후 나는 시도 때도없이 기회만 되면 국민학교 명칭을 소학교나 초등학교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을 해 왔는데, 그때의 친구들을 지금 만나면 이제 자네 십팔번이 무었으로 변했느냐고 농담을 걸어 온다
내가 운이 좋아서 한 20년을 더 산다면 20년 후에는 신덕황후의 존호도 명성황후 만큼이나 변해 있을 것이란 기대를 한다